10/30, 수지에서 서현역까지

2010. 10. 31. 01:25 from Life

지난 월요일 저녁에 자전거를 끌고 나섰다가 너무 추워서 오리역에서 유턴을 하고....
주말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를 등에 업고 서현역(판교 인근)까지 달렸다.  왕복 22km가 조금 넘는 거리를 달린 아내가 조금은 걱정됬는데 다행히 재미있었단다. 중간에 쉰거라곤 금요일 저녁에 새로 산 아내의 장갑이 뜯어져서 죽전역 이마트에 들러 잠시 머문게 전부. 나는 안장을 바꿔서 예전보다 편안했는데 위치조절이 어중간한지 허리가 좀~~~ ㅡ.ㅡ
마침 점심시간이라 근처의 단골 라멘집에서 요기를 때우고 귀가. 운동이라곤 걷는 것 외엔 질색을 하는 아내가 좋아하는 종목이 생겨 다행스런 생각이 든다. 날씨가 더 쌀쌀해지기 전에 많이 타둬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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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