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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30 카모메식당(2006)
  2. 2010.08.01 Inception(2010) 7
  3. 2010.07.25 이끼(2010) 2
  4. 2010.06.14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2008) 2
  5. 2010.05.23 의형제(2010) 2
  6. 2010.04.19 Le Petit Nicolas(2009) 3
  7. 2010.03.09 The Hurt Locker(2008)
  8. 2009.12.30 AVATAR(2009) 1
  9. 2009.11.20 2012(2009) 4
  10. 2009.09.25 Waltz with Bashir(2008) 2

카모메식당(2006)

2011. 4. 30. 22:36 from Movie

                                                                                                                              ©かもめ食堂
비오는 날 오후, 모처럼 사람냄새나는 영화를 봤다.
잔잔한, 조금씩 마음이 후련해지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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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Inception(2010)

2010. 8. 1. 23:32 from Movie
©Inception
간만에 복잡한 영화를 봤다. 지난 주부터 보려했는데 도무지 예약할 틈이 없어서 토요일인 어제 겨우 봤다는...
음~ 두어 번 더 보면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의중을 조금이라도 이해 하려나... 정말 제대로 된 예측불가영화. 보는 내내 계속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것이 간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 것 같다. 특히 결말의 소름돋는 대반전은 극장을 나서면서 영화 전편을 훓으면서 내용을 짜맞추는 나 자신을 보게된다. 그나저나, 전엔 몰랐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자인 내가봐도 멋있어 뵌다...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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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이끼(2010)

2010. 7. 25. 22:07 from Movie
©이끼

영화 후반에서 천용덕 이장(정재영 분)이 소리를 지른다. "내 건들라모, 대한민국을 청소해야 할끼야~!!"
이 대사 한 마디가 영화를 다 말해준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부와 권력을 쌓기 위해, 선하고 참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온갖 악행을 서슴치 않는 이 세상의 썩은 모습과 우리들의 자화상을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연재만화를 조금씩 보고 있지만 둘 다 좋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캐릭터의 이해와 긴장의 설정에 있어서는 만화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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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ぼ くたちと駐在さんの700日戰爭
이 영화를 보면서 70~80년대 어릴 적, TV에서 주말마다 방영했던 얄개시리즈를 의미도 모른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났다. 지금 다시 보라면 그때의 호기심때문에라도 5분 정도 볼까. 일본 특유의 과장된 행동과 액션이 거북스러운 지극히 일본스러운 영화지만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미있을 법도 하다. 난 보다가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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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의형제(2010)

2010. 5. 23. 23:29 from Movie
©Showbox
조직에서 내몰리고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가장과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탈북자 문제. 그리고 대북문제.
무슨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소재같지만 영화 의형제에서 다루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한국사회의 이야기들이다. 첨예한 남과 북의 대립구도라는 대 전제를 깔고 위와 같은 골치아픈 현실들이 엮인 몸이지만 다른 건 다 필요없고 오로지 먹고사는 문제에 고심해야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진부하지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무거운 소재들을 부드럽게 처리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연출한 감독의 배려도 돋보이는 괜찮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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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Le Petit Nicolas(2009)

2010. 4. 19. 23:08 from Movie
©Le Petit Nicolas

일요일 저녁, 우울한 시국에 모처럼 뒤끝없이 웃어봤다.
아내와 함께 맥주 한잔 나눠마시면서 가볍게 볼 수 있던 영화.
근데 극장에서 본 사람들은 영화와 현실을 몸소 깨우치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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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The Hurt Locker(2008)

2010. 3. 9. 22:32 from Movie
©The Hurt Locker

2년 전... DMB로 보고, 19인치 모니터로 보고... 세번은 본 것 같다. 전쟁영화지만 액션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관객 스스로 느끼도록 배려한 감독의 연출역량이 괜찮았고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의 긴장감과 무게감 또한 현실적이고 적절해서 전쟁영화를 싫어하는 여성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Avatar와 2010년 Oscar award를 두고 경합이 붙었다고 보도되었을 때 적어도 작품성에 있어서는 끝난 게임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4월 개봉예정인데 극장에서 한번 더 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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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AVATAR(2009)

2009. 12. 30. 20:45 from Movie
©Fox International

거제도 다녀와서 아내와 함께 집안 이곳저곳 정리 후 무료한 TV채널을 돌리다가 "영화나~?" 해서 근처 CGV에서 봤는데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몇몇 요소와 모티브가 다른 영화 내지 에니메이션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스토리 등 모든 면에 꽤 괜찮은 영화라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3D 버전으로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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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2012(2009)

2009. 11. 20. 22:58 from Movie
©2012

마야인들의 인류멸망설을 베이스로 만든 영화란 것 외엔 아무런 정보를 접해보질 않아서 SF와 미스테리가 섞인 영화가 아닐까 하는 약간은 오바스런 생각으로 봤다.
...
역시~ 재난 영화는 남는 게 없다. 
하지만 롤러코스터를 타듯 정신없는 재난장면은 약 1시간 가량 관객들의 넋을 잡기에 충분하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서 구세주나 다름없는 G2, 즉 중국과 미국이 보여주는 파워 밸런스는 헐리우드도 무시할 수 없는 적나라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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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

Waltz with Bashir(2008)

2009. 9. 25. 15:13 from Movie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에 대한 방어기제로, 그것을 현실이 아닌 것처럼 위장한다. -Dr. Zehava Solomon.

사람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악몽과도 같은 경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기억상실을 경험한다(PTSD).

1982년 레바논 침공 당시 이스라엘군에 복무한 아리 폴만감독의 악몽같은 실상과 경험을 토대로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 수작. 감독은 극중 화자가 되어 20여 년 전 전장에서의 토막난 기억들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An Ari Folman Film
©An Ari Folman Film

제작초기, 다큐멘터리 영화로 시작되었다가 비현실적인 꿈속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으로 바뀐 이 영화는 감성적인 비주얼과 아름답고 슬픈 배경음악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전쟁다큐멘터리 영화, 그것도 애니메이션이면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잔인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PS.1.-EBS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의 일환으로 어젯밤 방송된 영화. 아내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때문에, 나는 다큐쪽에 취향이 있어서 같이 봤는데.. 마지막 수분간의 실사장면은 경악을 금치못함.

PS.2.-영화는 친이스라엘정책을 위해 꼭두각시가 된 레바논 대통령당선자인 기독교도 바시르의 암살로 인한 기독교와 무슬림간의 내전이며 이스라엘군의 방관하에-실질적으로는 팔레스타인 난민촌을 탱크로 에워싸고 밤새 조명탄을 띄워 학살을 도운- 3천여명의 민간인이 죽은 사브라-샤틸라 사건이라 불리는 기독교 민명대 팔랑헤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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