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조립을 마쳤을 당시만 해도 가을이 오기 전엔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색감조절하느라 고민하는 통에 내년으로 넘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하게 한 녀석이다. 작업하는 동안 영국군 애덜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언밸런스한 색상으로 칠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좁쌀만한 바퀴조립하는 것보단 색칠이 낫다라는 생각까지 수십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하도 오랫만에 작업을 해서 그런가보다.
Hobby fair2009 덕에 끝을 보긴 봤는데 확실히 마감이 무섭긴 무섭다~ ^^
시원섭섭한 기분도 들고, 내가 다시 모델링을 할 수 있게 해준 키트라 그런지  한대 더 만들고 싶다.... 한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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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ies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