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겨울,
이등병 때 포상휴가 받아 나왔다가
우연히 들른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야외공연의 감동을
지금와서 그들에게 들려줬더니 무척 반가워 하더라.
그땐 무척 추워서 섹소폰도 얼어붙었고
나는 나대로 감기에 걸려서 부대복귀하고...
생각해보니 짧은 시간동안 나름 꽤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 같다.
그때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이렇게 또 만난 것도
반갑다며 악수와 함께 새해인사도 나누고...
오랫만에 즐긴 콘서트 덕분에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다~ ^^
다음엔 집에 있는 앨범들 전부 가져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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