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를 위해 설치된 더미인줄 알았는데 실제 가동중이었으며 우측에 설치된 지휘통제장비(원격 네트워크 운영장비)에선 계속 주변상황이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최대 작전반경은 6km 정도이고 와이브로를 이용한 하나의 원격 네트워크 운영장비로 4대를 동시에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각군의 소요에 따라 정찰, 수송, 경계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 로봇은 장착된 GPS와 자세제어 장치, 안정화 감시장치 및 음성정보를 취합하는 기능 등을 통해 야전의 모든 정보를 지휘소로 전달 할 수 있다. 또한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바퀴를 가지고 있어 참호와 1m이내의 장애물 등 험지돌파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자체 방어를 위한 5.56mm K3기관총과 지뢰탐지기를 장착하고 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보여주고 있는 형태는 로봇 자체의 기능적인 부분에 불과하고 군의 요구사항에 맞춰 성능을 업데이트하고 장갑을 추가하게 되면 지금과는 좀 더 다른 모습으로 실전배치 될 거라 한다. 한국군의 경우 월남전 이후 제대로 된 실전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야전에서, 또는 유사 시 돌발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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